우리는 위에서 대중음악의 언어가 선정성, 폭력성, 비문법성, 가치관 왜곡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물론 대중음악이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생활의 일부로 녹아있는 대중음악이 위와 같은 문제점들로 얼룩져 있고 이에 대해 수용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노
문화 연구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엄숙했다. 그러나 현재 고전문학계가 겪고 있는 학문적 위축과 극심한 침체를 타개하려는 방편으로 고전문학 연구 또한 특정 문헌과 텍스트만을 다루는 재래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언어문화·예술문화·정신문화·생활문화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중문화와 여성수용자들 간의 관계를 민주적 대중주의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즉 여성수용자들이 대중문화를 즐기는 것은 가부장제적인 질서에 편입되는 형상이라고 파악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대중문화와 여성수용자 간의 관계를 급진적 저항의 것으로 옮겨놓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음악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호작용이 성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을 포함하여 음악 속에 나타나 있고, 최근 들어 이것은 상업화의 경향을 타고 보다 긴밀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논의에 앞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이러한 음악이 지니는 다양성이 주는 직접적인 접근의 어려움이었다. 대중가요
가요는 1980년대 대중문화를 거론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코드이다. 비록 요즘은 그 자취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1980년대에는 대학생층부터 노동자층에게까지 막대한 사랑을 받고 영향력을 미쳤던 것이 바로 민중가요이다. 우리는 민중가요란 무엇이며, 그것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대중문화'와 '대중적'(po;ular)이라는 말은 대략 네 가지 의미를 갖는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열등한 것', '사람들의 선호에 일부러 맞춘 것', '사람들이 사실상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 낸 것'이 그것들이다. 이를 토대로, '대중문화'라는 개념은 여러 가지로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대중
1장 대중문화와 취향문화
이종의 사회에서는, 자원과 권력의 배분을 놓고 일어나는 다양한 무리와 집합체들 간에 갈등이 순전히 경제학의 정치의 논점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확장된다. 다른 서구사회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가장 오랜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문화적 갈
대중문화 개방에 두려움 없이 임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부터 한일문화 교류위원회는 단계적 개방방침을 마련하였었다. 개방 분야는 ‘즉시 개방’과 ‘즉시 개방 이후’ 부문으로 나누고 일차적으로 영화, 비디오, 만화만을 개방하였고, ‘즉시 개방 이후’ 부문에 속하는 가요방송애니메이션 등의
음악 등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통한 정신적 완성의 추구라는 열망이 담겨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문화’가 그 예인데, 대중들에게는 공연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 문화 엘리트들의 완강한 의식이다. 다음은 문명과 문화의 관계이다. 흔히 문화는 한 사회의 지적․도덕적 발달 상태를 지칭하는 경